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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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선전실 작성일18-05-01 20: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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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노동절 마라톤대회 개최
- 조합원 및 가족,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 1만여명 참석
5년만에 노동절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한국노총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안전한 일터•좋은일자리 창출•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노동절 마라톤 대회에는 조합원 및 가족,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했다. 하프코스, 10km, 5km(가족 걷기 대회) 마라톤 행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의 안전띠의 중요성 체험, 안전보건공단의 직업건강체험,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마라톤이 시작된 이후에는 중앙무대에서 난타공연과 민중가수 윤미진 동지의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트롯가수 홍진영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졌다.
김주영 위원장, “한국노총, 2천만 노동자 맨 앞에서 뛰겠다”
이날 김주영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노동절을 맞아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의 현장에서 희생된 선배 노동자들의 희생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지금 이순간에도 생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전세계 모든 노동형제들에게 단결과 연대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노동절 마라톤대회가 지난 정부의 반노동정책때문에 부침을 거듭하다가 5년만에 열리게 되었다”며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고, 노동존중사회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때 보다 큰 지금, 한국노총이 2천만 노동자의 맨 앞에서 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노사정대표자 및 정치인들도 대거 한자리에
한편, 이날 대회에는 노사정 대표자 및 정치인들이 참석해 세계노동절과 마라톤대회를 축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북핵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노동자의 권익도 향상되는 등 한반도의 봄이 오고 있다”면서 “오늘의 힘찬 발걸음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손경식 경총회장은 “경영계는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노사정가족들이 서로 응원하며 함께 달리는 노동절마라톤대회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장관은 “대통령이 남북문제로 참석하지 못해 대신 축하인사를 전한다”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람이 중심인 대한민국과 근로시간단축 및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정권교체로 노동압박시대를 벗어나고 노동차별을 철폐했다”면서 “동일노동동임금 보장과 비정규직 정규직의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게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이라며 “그 길에 함께 하자”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된 것은 한국노총과 묵묵히 일한 노동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지난날 과오와 오류를 청산하고 한국노총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노동계에도 봄이 찾아와 노사 평화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물컵, 땅콩 등 재벌 갑질을 근절하고, 80년 무노조 재벌을 개혁해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정의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동존중 특별시장으로서 노동존중 사회를 위한 길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모든 노동자가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노동자 몫이 늘어 유효수요가 증가하면 경제도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노동인권이 확실히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내년에는 근로자의 날이 아닌 노동자의 날로 기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넘어서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서울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인사중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가자! 한국노총과 함께, 뛰자! 노동존중사회로”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힘차게 펼쳐지고 있다.
Half코스 출발
10km 출발
5km 출발
축하공연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10km 코스 남자 수상자들
10km 코스 여자 수상자들
축하 공연중인 가수 홍진영
참가자들이 축하공연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
하프코스 남자 수상자들
하프코스 여자 수상자들
노트북 경품에 당첨되어 즐거워하는 참가자
55인치TV 경품에 당첨된 참가자
양문형 냉장고에 당첨된 어린이 참가자
대회사 중인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임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제창중이 손경식 경총회장(좌)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우)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힘찬 팔뚝질과 함께 제창하고 있다
마라톤 출발에 앞서 내외빈들이 출발 선언을 준비중이다
힘차게 출발하는 하프코스 참가자들
노동절 장기자랑 제기차기에 나선 참가자
노동절 마라톤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연맹 사무처방문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 공공노련 조합원들과 함께
박해철 위원장과 함께 시원한 음료수로 건배
우체국금융개발원노조는 참가자 전원이 하프마라톤을 완주했다
즐거워하는 공공노련 동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