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새벽배송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뜨겁다.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택배노동자 과로를 막기 위한 3차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가 처음으로 열렸다.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등 주요 택배사와 더불어민주당, 시민단체인 택배과로사대책위원회, 한국통합물류협회 등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서비스연맹 소속 택배노조는 초심야시간대인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배송을 중단하고,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2교대 근무로 택배서비스를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심야배송이 택배노동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심야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속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