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다영 한국노총 정책 2본부 차장 코로나19 팬데믹화로 불평등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었고, 전 세계 실질임금은 감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이상고온 등의 피해가 더해져 에너지·식량 위기, 물가 폭등 등으로 전 세계가 그 충격을 함께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36개국 노사정 대표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집결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지역총회는 코로나로 연기됐다가 2016년 16차 회의에서 「발리 선언」을 채택한 지 6년 만에 제17차 총회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래플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