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교보리얼코지회(이하 교보리얼코지회)가 체불임금 전액 지급 및 단체협약 성실 이행을 촉구했다. 작년 1월 교보생명보험의 자회사인 교보리얼코 시설관리 노동자들은 불공정 인사제도, 차별적 처우, 저임금 개선을 주장하며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약 5개월 간 9차례 단체교섭 끝에 8월 11일 단체협약이 체결되었고, 사측은 ▲임금 인상율 5% ▲인사제도 및 임금피크제 개편 ▲당숙직 제도 폐지 논의 진행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사측이 임금 인상을 개별 조합원별 인상이 아닌 사업장 전체 인건비 총액 기준 5%를 적용하면서 실제 개별 조합원의 임금인상률은 3%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