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상생임금위원회’를 “노동시장 임금격차 해소를 빌미로 노-노 갈등을 유발하고, 상생으로 포장한 대기업이윤사수위원회일 뿐”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고용노동부는 2일 상생임금위원회를 발족하고, “중소기업·비정규직 임금은 대기업·정규직 임금의 45% 수준”이라며, 주된 원인으로 대기업과 정규직 노조의 하청·비정규직에 대한 상생 인식과 성과 공유 부족을 들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대·중소기업간 원하청 불공정거래, 재벌·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