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MZ세대이다. MZ세대의 특징은 무조건 순응하고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어떤 사안을 대할 때 그 가치와 지향이 합리적이고, 공정한가를 중심에 두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대가 바로 MZ세대이다. 그래서 MZ세대는 자기의 가치에 부합되는 사안에 대해선 자기표현과 적극적인 참여가 그 어느 세대보다 두드러진다. 이런 MZ세대인 나는 지금의 공무원(교사)의 ‘정치시민권 박탈’이 도무지 받아들여지지도, 이해가 되지도 않는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검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기사를 공유했다는 이유로 교사 19명을 기소했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