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이하 산업은행지부)가 29일 열릴 예정인 조직개편 이사회 안건에 대해 "부산으로 사실상 이전하기 위한 꼼수"라며 강력 규탄했다. 산업은행지부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동남권 영업 확대를 위한 부산 지역 부서 신설 및 직원 100여 명 발령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 의결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으로 발령받은 직원을 수용하기 위한 사택 매입 및 임차 등을 위한 예산 편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산업은행지부는 28일 8시 30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산업은행 꼼수 이전 이사회 소집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