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현 한국노총 조직확대본부 선임차장 동그란 안경을 쓴 앳된 한준희 위원장의 얼굴 위로 발랄한 웃음이 떠오른다. 설립 3개월 차인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노동조합과 한준희 위원장에게선 처음의 싱그러운 밝음과 더불어 재단과 건강한 보건의료정책을 지켜내겠다는 결연함이 느껴진다. ‘기관 통폐합’이라는 쉽지 않은 난관 앞에서도 패기와 강단으로 맞서고 있는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노조를 만나봤다. Q: 노동조합 및 본인소개 부탁드린다. 아울러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이 낯선 분들을 위해 재단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해주시기 바란다. A: 서울시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