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노후 준비가 되지 않는 고령자들로 인한 노인 빈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인구감소 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공적연금은 노후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정년제도와 수급 개시 연령 불일치로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경제적으로 노동시장의 인력 재배치와 노동 유연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생산가능 고령인력에 대한 고용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 되고 있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과 한국노총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