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마당

한국노총은지금

Home > 소식마당 > 한국노총은지금

[기고] 마침내 인정받은 ‘그림자 노동’ 남은 숙제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leeseyha@inocho… 작성일22-08-25 10:31

본문

1661409274_13341.jpg일하는 이들의 기쁨과 슬픔에 주목하는 작가 장류진은 그의 단편소설 <도움의 손길>에서 도시 중산층 여성이 가사노동자를 사용하며 겪는 갈등을 잘 묘사했다. 은행 대출을 얻어 28평 새집을 마련한 ‘나’는 새집의 깨끗함을 유지하고 싶어 가사도우미를 써 볼까 고민 중이다. 월급받으며 일하는 처지에 남을 부리는 것이 조금 그래서 갈등하던 중 가사도우미를 써 본 주위 동료들의 적극적 추천으로 결국 여러 사람을 고민한 끝에 ‘네 번째 아주머니’를 격주 가사도우미로 결정했다.그런데 뛰어난 청소 실력 때문에 발탁한 ‘네 번째 아주머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