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6개 조직이 한데 뭉쳐 ‘여성노동연대회의’라는 연대체를 발족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노동시장 내 성차별과 새 정부의 반노동정책, 신자유주의로의 회귀 등 노동시장을 둘러싼 변화가 여성노동자로 하여금 노동권, 노동가치의 성인지적 재정립을 위한 개입을 추동한 것이다. 구조적 차별에 대응할 여성노동 전반의 연대체 발족 코로나19라는 재난은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노동자가 경험하는 차별도 가감 없이 드러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