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내란사태는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로 종결됐다. 123일이 걸렸다. 한국노총은 추운 겨울에서 벚꽃이 피는 봄까지 여의도, 한남동, 광화문 광장 그리고 전국각지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투쟁’을 벌였다. 긴 겨울과 내란성 불면을 버텨냈다. 은박지를 두른 채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시민과 연대해 맞이한 값진 승리 앞에 새로운 출발,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한다. 전국각지에서 광장에 불을 밝힌 이정식 한국노총 경남본부 상임부의장, 박성모 금융노조 조직쟁의본부 부위원장, 김혜인 전력연맹 조직차장, 서영빈 한국노총 여성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