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에 대해 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인 저임금-장시간 노동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선언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의 구조개혁 방침을 내놨다. 그 후속 조치로 23일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23일 성명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정책목표와 무관하거나 역행하고 있으며,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