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노조가 한국산업은행 지방 이전 저지를 위한 투쟁의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금융노조는 13일 오후 5시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산업은행 지방 이전 반대 대정부 투쟁 선포식’을 개최했다. 금융노조는 8일부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의 출근 저지 투쟁도 전개 중이다. 철야농성은 6일차를 맞았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연대사에서 “대한민국 금융의 핵심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의 본점 소재지는 법에서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한 마디 했던 것이 어이없게도 국정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