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금융사측에 금융노조 전임간부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허권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당시 금융노조 위원장)과 문병일 전 금융노조 조직담당 부위원장, 정덕봉 전 금융노조 정책담당 부위원장은 산별교섭을 수차례 거부하며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은 금융사측을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져 징역 4월(집행유예 1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사측이 또다시 단체협약을 위반한 것도 모자라 해고까지 통보한 것이다. 한국노총은 20일 성명을 내고, “이번 해고 통보는 조합원이 정당한 조합활동으로 인해 집행유예 이하의 처분을 받은 경우, 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