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욱영 한국노총 정책1본부 국장 이토록 외로운 우리들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 정서적 고통과 혼란을 불러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예기치 못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가 고립되어 외로울 때 어떤 문제점들이 생겨나는지를 명확하게 알도록 했으며, 그렇기에 우리가 서로 연결되고 더 넓은 공동체와 다시 연결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했다. 이러한 위기감에 대해서 영국의 저명한 학자인 노리나 허츠는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사회는 고립되고 분열되고 양극화되어 가고 있었음을 그녀의 저서 <고립의 시대>에서 짚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