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노동평등본부 아름방송지부(이하 아름방송지부)가 사측의 족벌경영, 불법파견, 임금동결에 맞서 총파업에 들어갔다. 아름방송은 1979년 성남지역 지상파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해 개국한 성남시의 유일한 종합유선 방송국(CATV)이다. 아름방송지부는 7일 오전 11시, 성남시 아름방송 본사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임금인상 ▲공정복지 ▲직접고용 등을 결의하며, 사측이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했다. 오광수 아름방송지부 지부장은 투쟁사에서 “아름방송 노동자들은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저임금과 불합리한 파견근무에도 묵묵히 일해왔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