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욱영 한국노총 정책1본부 국장 청년을 죽음으로 내모는 사회 오늘날 청년들은 어려서는 마음고생, 커가면서는 외로움에 시달리다 고독사로 죽는 첫 세대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 같은 청년들의 심각한 자살 문제에 대해 고민해 온 각기 다른 분야의 연구진들이 모여 책을 펴냈다. <가장 외로운 선택>은 직업, 주거, 인간관계에서 유독 취약한 청년들이 어떻게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지를 여섯 명의 전문가들이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관계 단절은 청년들의 정신건강에도 심각한 위협을 가져왔다. 20세부터 34세까지 우울증 환자 비율은 4년 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