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4.3의 의미를 돌아보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노총 제10회 평화학교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평화학교에는 한국노총 산하 노조간부 30여명이 참석했다. 제10회 평화학교는 1일차 통일교육을 시작으로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추모했다. 2일차에는 민오름, 관덕정, 북촌 초등학교, 너븐숭이 기념관, 서우봉 진지동굴, 함덕해수욕장, 곤흘동 마을 등 4.3 유적지들을 탐방한다. 김남훈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 평화기행위원장은 통일교육에서 “4.3항쟁은 자주독립과 분단국가를 반대했던 3만 희생자들이 3만 공산 폭도가 되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