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정연수, 이하 연합노련)이 환경미화원의 폐 질환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청소차 배기관의 하늘 방향 설치 의무화를 촉구했다. 한국노총 연합노련은 11일 오전 11시, 한국노총 앞에서 ‘청소차 배기관 방향 개선 서명운동’을 열고,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환경미화원 5명 중 1명은 폐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인의 19배 이상으로 광산 노동자보다도 높은 수치다. 발병의 주원인은 폐기물처리 작업 시 청소 차량 후면 배기관으로, 배출되는 배출가스, 비산먼지, 배기열기 등이 지목됐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