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식품산업노련 디아지오코리아 노동조합이 사측에 노동법과 단체협약을 준수하고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디아지오코리아 노동조합은 16일 오후 3시 30분, 주한영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법인인 ‘디아지오코리아’에서 노동자에게 벌어지고 있는 탄압의 현실을 낱낱이 고발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8일, 제13차 임금교섭을 진행하는 자리에서 사측은 여전히 변함없는 태도로 일관하였고,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 또한 일절 수용하지 않겠단 모습을 내비쳤다”며 비판했다. 이어 “지명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노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