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정책 추진체계 개편 필요 성평등이 이루어지지 못한 현실에서, ‘여성가족부’가 폐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평등가족부’ 혹은 ‘성평등부’로의 개편이 필요하다. 여성에 특화된 지원 정책을 넘어 특정 성은 이러저러해야 한다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관념과 관행에 의해 제약받지 않아야 한다. 모든 시민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운영하고 살아나갈 것인가에 대해 온전히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해 주는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사회의 성차별이 사회의 어떤 한 부문에 국한되어 있지 않은 만큼, 부처 간 정책조율능력도 강화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