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지오코리아 노조가 회사의 사업부 매각과 인사제도 개악을 강력 규탄하며 쟁의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조니워커 등의 위스키를 수입·판매하는 회사다. 한국노총 식품산업노련 디아지오코리아 노조는 25일(금) 오후 1시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IFC몰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노조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천막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임금협상에서 노조는 2년연속 임금이 동결된 점을 감안하여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2.8%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더구나 회사가 윈저 브랜드 매각을 추진중인 사실이 보도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