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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으로서의 삶,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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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ktulib@inochon… 작성일22-02-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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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029540-11-thumb.jpg전공을 발판 삼아 경력을 발전시키고 나이가 들어서는 연봉 1억쯤 쉬이 받을 수 있으리라는, 지금 돌아보자면 망상에 가까운 미래 말이다. 그리고는 ‘비서는 한 명쯤 둬야지.’, ‘내 사무실은 꼭 통유리로 만들 거야.’, ‘회사 연말 파티로 호텔에 도착하면 누군가 문을 열어주겠지? 그러면 흠 없는 검정 구두를 완벽히 갖춰 신은 두 발을 우아하게 내리는 거야.’ 따위의 상상을 했더랬다. 세상은 보란 듯이 그런 나를 실컷 비웃으며 서류탈락이라는, 수많은 ‘귀하의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를 내게 안겼고 난 그 어느새 졸업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