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이번 대선을 노동이 주도하지 않는다면, 지난 30여 년간 이뤄놓은 노동의 성과가 크게 퇴보할 수 있으니 ‘노동이 주도하는 대선’을 함께 만들자고 한국노총에 제안했다. 한국노총은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와 11일 오전 11시,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대선정책 요구안을 전달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대선이 노동이 실종된 대선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노동이 실종된 게 아니라 노동을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것을 외면한다고 해서 최저임금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