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의료노련)이 정부에 공공의료 역할을 하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인력 지원 및 보상책을 촉구했다. 코로나19 급격한 확산 및 병상 부족 사태에 정부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의존과 압박만 거듭 반복하고 있다. 이에 의료노련은 17일 오전 10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 역할을 대신하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인력 지원책 마련과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이후 손실보상을 현실화 할 것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부실대응의 공백을 겨우 메우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