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심의·의결을 앞두고,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국방비 삭감과 민생예산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2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55조 규모의 국방예산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이 통과되면 문재인 정부의 5년간 국방비 예산은 250조원으로 37%가 오르게 된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9년간 국방비 예산은 309조원이었다. 이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는 오전 국회 앞에서 ‘무분별한 무기 도입과 국방비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남측위는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와 군비 증강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