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한국과 일본의 노총 연대 강화와 주요 노동계 현안 공유를 위해 9일 오후 4시 한국노총에서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일본렌고)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노총과 일본렌고는 코로나19 등으로 소원해졌던 연대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일본 도쿄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양국 노동운동이 직면한 과제는 초저출생, 고령화 사회의 도래, 청년 실업의 확산, 디지털 전환시대의 고용 불안 등 매우 닮아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이제는 단순한 이해관계의 대변자를 넘어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