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 노조가 있는 곳이 고용, 임금 등 노동조건에서 코로나19 전과 마찬가지로 일정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은 ‘코로나19가 현장에 미친 영향과 과제 – 노동인권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11일 오후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상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선임연구원은 발제에서 “코로나19가 노동자의 노동인권에 미친 영향은 산업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