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현금수송업체인 ㈜한국금융안전이 기업 존폐와 대량실업 사태 위기에 놓였다. 지난 2019년 청호이지캐쉬 김석 대표이사가 최대 주주가 된 이후, 올해 5월 회사 매출의 10%를 차지하던 NH농협물류와의 계약을 파기해 반납하는 등 의도적인 경영악화에 앞장서며 단체협약 위반과 임금 체불 등 노동탄압까지 자행하고 있다. 이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는 4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금융안전의 청산 저지와 경영 정상화, 1천여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한국금융안전정상화를 위한 노동시민사회 연대기구의 출범을 알렸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