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불평등끝장 2022 대선유권자네트워크(약칭 불평등끝장넷)’을 발족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소득과 자산, 노동, 주거, 의료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불평등과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었고, 특히 취약계층에 그 위험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에서 불평과 양극화에 대한 정책이 실종된 상태다. 이에 한국노총,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94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9일 오전 참여연대 2층에서 2022 대선유권자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3대 방향 13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불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