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청산 결정으로 30곳이 넘는 지점이 폐쇄될 위기에 처해있다. 소매금융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2400여명이다. 한국씨티은행지부는 총파업을 비롯한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는 11월 2일 오후 4시 씨티은행 본점에서 ‘졸속 청산 반대 결의대회’ 개최하고, 소매금융 사업 폐지 철회를 촉구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한국씨티은행 이사회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를 ‘은행법상 인가 대상 아님’으로 결정한 바 있다. 씨티은행이 영업대상을 축소해 주요 은행 업무를 영위하는 것을 은행법 제55조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