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가 205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산업구조는 에너지집약적 제조업과 화석연료 생산 전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급격한 온실가스 감축이 실행될 경우 노동자와 지역사회에 큰 피해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한국노총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기후노동네트워크를 구성·운영중에 있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기후위기 대응은 2015년 파리기후협약의 핵심 원칙인 정의로운 전환에 부합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정의로운 전환은 친환경적인 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나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