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직장협의회장 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상황근무 근무자들의 식사 방식 개선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소방본부 간부의 갑질 횡포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 지난 6월, 대구중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B씨의 상급자 폭언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끝에 투신한 사고와 같은 해 7월, 충북소방본부에서 이른바 ‘라면갑질’을 자행한 간부가 승진심사위원장에 선정되는 등 소방공무원의 직장 내 갑질 횡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것이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산하 전국소망안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방노조, 위원장 홍순탁)은 갑질 횡포에 따른 참담한 사건을 강력규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