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속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연금 개악 졸속 합의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14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국민의힘의 주장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상국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에 화답, 거대양당이 연금개혁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연금행동은 17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합의는 연금개혁 공론화 과정에서 확인한 공적 노후보장 강화에 대한 시민의 뜻을 배반한 것이며 170석이라는 거대 의석수 확보에도 불구하고 자동조정장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