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전국연대노조 택배산업본부(이하 노조)가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롯데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택배의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규탄하고, 제대로된 사회적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택배시장 점유율 2위라는 롯데택배는 34도 이상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도 선풍기조차 제대로 가동할 수 없는 비인권적 노동환경에 노동자를 방치하고 있다”며 롯데택배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했다. 노조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됐음에도 선풍기 몇 대만 돌고 있어 대부분의 기사들이 더위와 싸우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