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주 정치발전소 대표(한국노총 정치 자문위원) 한국 노동정치의 초라한 현실, 인색한 평가....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의 연대는 넘어설 수 있을까? 한국 노동운동의 노동정치를 평가할 때 그 평가는 다소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사실상 노동조합이 창당한 정당이라 할 수 있는 영국 노동당이나 높은 조직률과 사회적 영향력으로 사실상 국가를 운영하고 있는 북유럽 노동조합들의 노동정치 사례와 비교하는 것은 너무 먼 이야기다. 하지만 민주당과 정책일치율이 70%를 상회하고 대통령 당선자들이 ‘노동조합’의 중요성을 의회연설에서 강조하는 미국, 오랫동안 국가의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