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아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 국장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한국 수산업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방류 결정 직후 수산물 소비가 감소한 데 이어, 사재기 현상으로 천일염 가격이 3배 가량 급등했다고 한다. 또한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전국 수산업 종사자들의 불안과 공포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30일 부산과 목포 등 전국 9개 주요 항·포구에서는 대규모 동시 해상 시위가 벌어졌고, 5월 13일에는 완도군 어민들의 해상시위가, 19일에는 울릉도 어민들의 해상시위가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굴 등 양식업 역시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