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4월 22일 오후 4시 10분경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대학생 이선호씨(향년 23세)가 300kg에 달하는 컨테이너 뒷부분 날개에 깔려 사망했다.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김용균씨(향년 24세), 2016년 구의역에서 작업 중 사망한 김군(향년 19세)과 같이 미처 꽃피우지 못한 젊은 청년의 죽음은 또다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젊은 청년들의 죽음이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촉발시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최근 대통령의 평택항 이선호씨 빈소 조문은 다시 한번 정치권을 분주하게 만들었다. 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