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1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회담 주요의제로는 코로나 백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담이 남북과 북미관계 순환 발전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하지만, 이런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추진하고자하는 대북‧대중국 정책이 한반도 일대의 평화와 안녕보다는 긴장과 갈등을 일으킬 소지가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양대노총은 18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민생을 위협하는 반중국 동맹(쿼드 등) 참여 반대, 대북 적대 정책 폐기 등 현시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