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하면서, 지구 환경과 먹거리 안전은 물론 한국 수산업 전체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특히, 100만명에 이르는 수산업 종사자들은 이미 소비 급감에 대한 공포는 물론, 오염수 방류 후 삶의 터전을 잃게 되리라는 불안에 떨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은 11일 오전,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항운노련),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협지부, 환경운동연합, 소비자(생협)단체 등과 함께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및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