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남북정상은 군사적 신뢰구축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4.27 판문전 선언 발표를 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대북제재의 이행이라는 이름으로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사업은 파탄나고 그 결과 남북관계는 완전히 단절되어 냉전시대의 회귀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양대노총은 27일 오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에서 ‘4.27 판문점 선언 3주년 기념 노동자 민족자주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 시기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제를 밝히며 양대노총의 공동 실천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