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음식문화를 다룬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는 주인공 성찬이 부대찌개가 한식인지 아닌지 묻는 장면이 있다. 이 질문에 대해 잡지사 음식 코너 기자인 진수는 햄, 소시지, 치즈 같은 게 들어간 부대찌개가 한식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 않겠냐고 답한다. 그러나 성찬은 한국에서 발전하여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인 부대찌개는 당연히 한식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한다. △ 출처 = 이미지투데이 2010년에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다. 한식 세계화 사업을 둘러싼 국정감사에서 ‘양념치킨’을 한식이랍시고 지원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던 것이다. 당시 류근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