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되었다. 그 사이 우리나라는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변화와 희생을 치렀고 아직도 진행형이다. 언택트,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일상 속에 아이들이 뛰놀던 운동장은 주인을 잃은 지 오래되었으며, 캠퍼스· 공연장의 웃음과 감동도 사라졌다. 또한 강력한 방역지침 속에 불 꺼진 점포는 하나 둘 늘어나고 예술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실직자는 절망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부가 자부하던 K-방역은 지난해 말 종교시설과 요양원의 집단감염, 코로나19 대유행이 반복되고 중증치료병상 확보 행정명령까지 나오며 그 명성과 노력은 무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