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속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거대 양당에 내란정권의 연금개악을 허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연금개혁 졸속합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소득대체율 44% 합의와 국회 승인 시 발동을 전제로 자동조정장치 도입 수용 의사를 내비쳤고, 2월 23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된다면 소득대체율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연금행동은 25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거대 양당이 합의하려는 연금개혁은 윤석열 내란정권이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