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신축년 새해, 한국노총은 막중한 사명과 과제를 부여받고 있다. 사회적대화의 국가대표이자 이 땅의 노동조합이 뿌리 내린지 130년 동안 시련의 근현대사를 함께해 온 대한민국 노동조합 1번지로서 한국노총은 한국사회를 떠돌고 있는 망령인 with covid19와 팬데믹 하에서 확대되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의 전기를 마련하고, 정치권력의 보수 우경화로부터 흔들리는 노동존중의 빛을 밝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요구 받고 있다. 2020년 정세 회고 및 노사관계 평가2020년 미증유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기는 국정 동력이 크게 약화되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