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훈(HMM 사장) 빠지고, 이동걸(KDB산업은행 회장) 나서라! 한국노총 선원노련 HMM(옛 현대상선)해원연합노동조합이 찬성 97.3%(재적 369명, 찬성 324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 HMM노조는 오는 31일 열릴 2차 조정회의에서도 협상이 결렬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승선 거부 등 쟁의행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29일 성명을 통해 “경영난 속 HMM노조는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도 회사 살리기에 동참해 고통분담을 했다”면서 “그러나 5년 만에 이룬 결실에는 노동자가 함께 할 수 없는 것인가”라고 규탄했다. △ 4월 23일 대우조선해양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