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고용위기로 인해 고용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공공고용서비스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총은 4일 오후 ‘해외사례를 통해 본 한국의 공공고용서비스강화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는 고용보험의 산파로 불리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유길상교수는 1982년 경제기획원 근무시절 선진국에서 실시 중인 실업보험에 실업 예방과 직업훈련 등을 더한 고용보험 개념을 만들었고, 1995년 고용보험 도입 및 제도 확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