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률 감소폭, 실업률 증가폭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커’ 전태일 열사가 분신으로 항거한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지위는 아직 크게 변한게 없다는 지적이 많다. 성별 임금격차만 봐도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부동의 1위로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도 여성·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에게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노동시장에서 성별 불평등을 진단하고, 젠더 평등한 노동시장 구현을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은 11월 10일(화) 오전 10시 전태일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