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삼성디스플레이노동조합(이하 노조, 공동위원장 김정란, 이창완)이 사측의 교섭 해태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노조는 지난달 27일 단체교섭 요구와 기본협약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기본협약안에는 △노조 활동 보장 △노조 사무실 조성 등 노조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이 담겨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지속적으로 노동조합의 요구를 무시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노조는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4월 27일 발표하고, 출퇴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에서 “더 이상의 사전협의는 무의미한 시간 낭...